일단 G-Drive가, 공유폴더인데.. 드라이브 문자를 'G'로 두셨다는 말씀이지요?

여러가지 이점을 체감하고 있다니 저도 기분이 참 좋습니다.

새로 입력/수정한 데이터가 충돌/소실된다고 하였는데, 구체적인 증상이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일단, '공유 및 동시사용 환경'에 대한 불안감이 크신듯 한데..

이 문제는 비교적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으니 염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단, 액세스 파일로 공유폴더를 이용해서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방식은 DB 파일이 잘 깨지는 등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실'은 거의 없는 일인데.. 좀 이상하긴 합니다.)

저희가 일정 비용을 받고 개발해 드리는 것 중 모두 공유폴더를 이용한 방식은 전혀 없습니다.

(그만큼 저희가 그 방식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이 있을지 궁금하시겠죠..

그것은 바로.. SQL Server를 연결 테이블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DB파일이 깨지는 등의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SQL Server는 Microsoft에서 만든 전문 DB입니다. 수십 테라 용량의 데이터를 운영하는 회사에서도 사용되고 있죠.
그러니 그 안정성과 성능은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DB를 SQL Server로 사용하고, 여기의 테이블을 액세스의 테이블인 것처럼 동작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사용중인 DB를 SQL Server 기반으로 옮기는 작업도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직접 하기 어렵다면, 튜터링을 통해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도 있고요.)

물론, SQL Server 말고, MySQL이나 MariaDB 등을 이용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만..

SQL Server가 가장 별 문제가 없습니다. MySQL이나 MariaDB는 묘..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꽤 있어서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SQL Server 역시, 무료 버전이 있습니다. 'SQL Server Express Edition'이 그것인데요..

DB당 용량이 10GB로 제한됩니다만..

10GB의 DB 용량은.. 첨부파일 등을 넣지 않는다면 아주 큰 용량입니다.

(실제로 비용을 받고 저희가 개발하는 대부분의 결과물이 Express Edition을 이용해서 나갑니다.)

10GB를 넘는다면, 그 때 SQL Server를 구매해도 되고요.

오라클과 달리, SQL Server는 그다지 비싸지도 않습니다.

사용자 5명의 경우 약 200만원..

무제한 접속자의 경우 약 1000만원 정도이니..

충분히 지출할만 하다고 봅니다.

(MariaDB, MySQL 이용시, troubleshoot 하는 비용으로만 저 비용보다 많이 나갈지도요..)

어쨌든, 저희 경험으로는 20명 이상의 동시 시스템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