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김 OO팀장

액세스를 어떻게 사용하게 되었습니까?

2003년 당시 제가 하던 일이, 방대한 진료 자료를 이용하여 패턴을 분석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루에 6000-7000명정도 방문하는 외래 환자 자료와 퇴원환자 자료를 활용하여 상병에 따른 분석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각기 다른 출처에서 생성되는 진료 자료를 년도 별로 분석하는 작업이, 엑셀로는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엑셀은 한 Sheet에 약 6만건 자료 생성이 가능했었고, 제가 활용하는 자료는 보통 2-300만건 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내 전산실에 이런 고충으로 문의하였더니 엑세스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어 사용하겠되었습니다.

액세스를 사용하기 전과 후가 어떻게 달라졌나요?

액세스를 사용하면 좋은 점이 참 많이 있습니다. 우선 반복적인 업무에는 매우 유용합니다. 예를 들면 일정간격으로 동일 내용을 보고하는 경우 액세스의 리포트 기능을 활용하면 업무가 단축됩니다. 또한 원본 자료를 변경하면 리포트 내용은 항상 최신으로 출력되므로 여러 종류의 사본 파일이 생성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액세스는 방대한 자료를 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에 업무 효율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업무 처리 속도가 매우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액세스는 전산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작업하기에는 애매하지만 팀원들과 공유하여 입력하고 작업해야 하는 경우 매우 유용합니다.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작업하기 편한 형태로 만들 수 있고, 수시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팀데이터21은 어떤 것을 도와주고 있습니까?

엑세스를 잘 활용하기 위한 강좌가 있긴 하지만 이것만 듣고 액세스를 실무에 잘 활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팀데이터21은 주로 저희가 일부 만들어서 활용하다가, 정규화된 시스템으로 만들고 싶은 아이템이 있을 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기관의 전산시스템으로 하기엔 부담스럽지만 사용자가 많아서 액세스 프로그램을 배포하기에는 애매한 경우 매우 좋습니다.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전산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싶다면 팀데이터21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활용사례의 예를 들자면 의사와 간호사들이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는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팀데이터21과 만들어 보았습니다. 병동의 간호사들은 의사와 회의를 하고 그 내용과 회의시 사용한 비용을 프로그램에 입력합니다. 저희 부서는 이 프로그램에 입력된 내용을 확인하고 사용한 비용을 처리해 주고, 회의 결과에 대한 보고서는 자동으로 생성하여 보고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